반두라의 사회학습 이론
안녕하세요.
오늘은 역사상 가장 많이 인용된 심리학자 중 한 사람인 '알버트 반두라'와 그의 이론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2002년 설문 조사에서 반두라는 BF. 스키너,지그문트 프로이트,장 피아제에 이어 역사상 가장 많이 인용된 심리학자 4위로 선정되었으며,그의 생애 동안에 가장 위대한 살아있는 심리학자,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중 한 명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알버트 반두라 (Albert Bandura : 1925.12.04 – 2021.07.26) 심리학자로서 사회인지이론(social cognitive theory)을 발전시켰으며, 행동습관과 인지발달에 대한 연구로 유명합니다. 1925년 캐나다계 미국인으로 앨버타주 문다레에서 막내이자 외아들로 태어났으며, 1953년 스탠퍼드에서 교수직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명예 교수를 지냈습니다.
반두라는 인간의 행동 및 인지 발달과 관련된 많은 이론을 제안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사회인지이론으로, 이 이론은 개인이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 환경, 행동 및 인지 요소가 상호작용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반두라는 이러한 이론을 통해 인간의 행동 및 인지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밝혀냈습니다.
반두라는 사회학습이론(social learning theory)에서 시작하여, 인지적 범위를 포함하는 사회인지이론(social cognitive theory)으로 이론을 확장시켰습니다. 이론에서는 행동, 환경, 인지적 요인들 간의 상호작용을 강조합니다. 또한, 이 이론에서는 인간의 행동이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개인의 인지적 과정에 의해 조절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또한 반두라는 대리모델링(vicarious modeling)의 개념을 도입하여, 타인의 행동을 모방하여 학습하는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개념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그들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행동을 배우는 것을 설명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반두라는 또한 자기 효능감(self-efficacy)개념을 제안하여, 개인의 자신감과 목표달성능력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자기효능감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경향이 있으며, 자기효능감이 낮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낮게 평가하여 목표를 이루기 어려워합니다.
예를 들어, 반두라는 유아의 육아 방법, 학생들의 학습 방식, 성인들의 건강 및 우울증 관리 방법, 범죄와 폭력의 예방 방법 등에 이론을 적용하여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그의 연구 결과는 교육 및 사회복지 분야에서 실제 적용되어 현실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보보 인형 실험(Bobo doll experiment)은 1961년에 수행한 유명한 사회심리학 실험입니다.
이 실험은 인간 행동과 교육에 대한 이론과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수행되었습니다.
이 실험에서는 어린아이들에게 보보 인형이라는 인형을 보여주고, 인형을 때리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결과, 아이들은 비디오를 시청한 후에 보보 인형을 때리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했습니다.
이것은 아이들이 본 행동을 모방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실험은 반두라의 행동주의 이론을 검증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론은 사람들이 타인의 행동을 모방하며 배우는 것으로, 행동에 대한 보상과 벌을 통해 학습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즉, 이론은 환경이 인간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이 실험은 현재까지도 사회심리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실험 중 하나입니다. 이 실험에서 얻은 결과는 아동교육, 집단치료, 범죄 예방 및 감소, 건강 관리, 정치 및 사회 이슈 등에 대한 방법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실험은 인간 행동 및 인지 발달에 대한 연구에 큰 영향을 미치며,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반두라는 타인의 행동에 대한 책임감과 윤리적 판단력에 대한 연구도 수행했습니다. 그는 인간 행동과 의사결정에 대한 인과 관계를 깊이 파헤쳐서, 사람들이 타인을 향한 행동에 대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많은 수상 경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세계 최대 협회인 미국심리학회(APA)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과학적 공헌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2016년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국가과학훈장을 받았습니다. 그는 또한 유럽심리학회에서도 우수한 연구 기여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반두라는 많은 학술지에서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그의 연구는 많은 심리학자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접근방식과 이론은 많은 분야에서 적용되어, 실용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반두라는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그의 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반두라의 연구는 단순히 학문적인 이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있어서도 큰 역할을 합니다. 그의 연구는 우리가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있어서 큰 도움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인간의 행동 및 인지 발달에 대한 이해를 높여줍니다.
이상으로 알버트 반두라에 대한 글을 마칩니다.
다음 포스트에는 4번째 순위로 언급된 장 피아제(Jean Piaget)에 대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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