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계의 모차르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짧은 생을 살다 간 '심리학계의 모차르트'로 불리는 레프 비고츠키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향년 37세에 결핵으로 생을 마감했지만, 10년 정도의 짧은 연구 활동 기간 동안 그는 발달 심리학 분야에서 실험적, 이론적

연구를 했습니다. 그의 연구는 오늘날의 인지 심리학과 신경 심리학 발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Лев Семёнович Выго́тский (Lev Semenovich Vygotsky)

레프 비고츠키(Lev Semenovich Vygotsky: 1986.11.17 - 1934.06.11)는 심리학, 교육, 그리고 인지 과학 분야에 대한
공헌으로 알려진 구소련의 인지심리학자였습니다.
그는 1896년 11월 17일 지금의 벨라루스에 있는 도시인 오르샤에서 태어났습니다.
비고츠키는 유복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8명의 자녀 중 둘째였으며,  그의 아버지는 은행원이었고 어머니는 주부였습니다. 그는 대학 시절에 철학, 사회과학, 심리학, 언어학, 문학, 미술 등 광범위한 지식을 익혔는데, 이것은 훗날 그의 심리학 연구의 기초가 됩니다.

교육 및 연구:
비고츠키의 초기 교육은 그가 히브리어와 토라를 배운 유대인 종교 학교에서였습니다. 후에, 그는 문학, 역사, 그리고 철학에서 뛰어났던 세속적인 고등학교에 다녔습니다. 고등학교를 마친 후, 비고츠키는 1913년에 모스크바 대학교에 입학하여 법과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곧 심리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것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연구 동안, 비고츠키는 그의 멘토이자 친구였던 러시아 심리학자 알렉산드르 루리아의 연구에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루리아의 정신 과정 연구와 인간 행동에서 문화의 역할에 대한 강조는 비고츠키의 사고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1917년, 비고츠키는 법학과 철학 학위를 받고 졸업했고 다양한 기관에서 심리학과 교육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또한 아동 발달과 인지 과정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도서와 연구 이론:

비고츠키의 가장 유명한 작품은 "생각과 언어(Thinking and Speaking). 1934", "사회 속의 마음: 고등심리 과정의 발달(Mind in Society). 1978", 그리고 "고등 정신 기능의 개발"을 포함합니다 이 책들은 심리학 분야, 특히 인지 발달이론과 아동교육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품들 중 일부로 여겨집니다.

 

"생각과 언어"에서 비고츠키는 언어가 우리의 생각과 지적 발달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아이들이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배우면서, 그들은 그들 주변의 세상에 대한 새로운 사고방식을 개발하기 시작하고, 그것은 차례로 그들의 인지 과정을 형성한다고 가정합니다.

책에 소개된 핵심 개념 중 하나는 비고츠키의 '근위 발달 영역' 개념으로,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과 어른이나 그 이상의 상급 또래의 도움으로 할 수 있는 것의 차이를 말합니다. 비고츠키는 학습은 아이들이 현재의 능력 수준을 조금 넘어서지만 지도와 지원으로 성취할 수 있는 과제가 주어졌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일어난다고 믿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생각과 언어"는 인지 발달에서 언어의 역할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지속적으로 형성하는 매우 영향력 있는 작품입니다.

By Dcoetzee - Own work, CC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20903046

그의 인지 발달 이론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비고츠키의 심리학에 대한 주요 기여 중 하나는 "근접 발달 영역(ZPD)"의 개념이었습니다. 이것은 교육 심리학의 개념으로 더 지식이 풍부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어린이가 수행할 수 있는 작업 범위를 나타냅니다. 그는 아이가 그 아이의 학습을 지도할 수 있는 선생님이나 부모님과 같은 더 지식이 풍부한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할 때 학습이 발생한다고 믿었습니다. 어린이들의 발달은 환경, 특히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의 결과라고 합니다. 

2. 비고츠키는 또한 인지 발달에서 문화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인간의 인지 과정이 생물학적 요인의 결과일 뿐만 아니라 언어, 사회 규범, 그리고 역사적 맥락과 같은 문화적 요인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인지 발달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일어나고, 언어는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었습니다.

비고츠키는 아동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언어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혼잣말의 형태인 "사적 언어"는 외부의 사회적 지식을 개인적 지식으로 바꿔 주는 기제이며, 자기 자신의 생각을 조절하고 반영하는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사적 언어"는 어린 아동에게서 쉽게 발견되며 복잡한 목표나 직접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목표일수록 더 많이 사용됩니다. 성장하면서 "사적 언어"는 "내적 언어"로 변환되어 우리는 더 이상 밖으로 생각을 소리 내어 말하지 않게 되지만

이 "사적 언어"는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성인도 입 밖으로 소리 내어 말하지 않을 뿐 머릿속으로는 끊임없이 혼잣말을 하기 때문입니다.

3. 비고츠키에 의해 개발된 또 다른 중요한 개념은 교육의 "비계화"였습니다. 학습 과정에서 아이에게 일시적인 지원을 해주고, 아이가 능력이 좋아지면서 점차 지원을 없애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는 가족, 교사, 친구 등의 중재나 도움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그런 중재나 도움을 비계설정이라고 명명했습니다.

그의 이론은 교육 분야, 특히 학생 중심 학습과 협력 학습에 초점을 맞춘 교육 전략 개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연구는 또한 인지 심리학과 신경 심리학의 발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생과 유산:

불행하게도, 비고츠키의 삶은 결핵으로 인해 짧게 끊어졌고, 그는 37세의 젊은 나이로 1934년 6월 11일에 사망했습니다.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비고츠키는 심리학과 교육 분야에 상당한 기여를 했습니다. 그의 아이디어는 이러한 분야의 연구와 실천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작업은 오늘날에도 관련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비고츠키는 심리학, 교육 및 인지 과학 분야에 상당한 기여를 한 구소련의 심리학자였습니다.
근위 발달 영역, 학습의 발판, 인지 발달에서의 문화의 역할에 대한 그의 개념은 이러한 분야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비록 그의 인생은 짧았지만, 그의 아이디어는 연구와 실천에 계속 영향을 미치며, 그를 심리학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